3개월 무료 시범운행 후 유상서비스로 전환 예정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세종시, 충청북도가 27일부터 오송역과 세종시외버스터미널 간 22.4km 구간을 운행하는 'BRT 전용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BRT 전용 자율주행버스'는 A2, A3 등 별도의 노선번호를 부여받아 기존 B0, B2, B4등 일반 시내버스와 함께 운행된다.
또한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전기버스(14인승, 1대)와 일반승합버스(15인승, 2대)로 운영되며 안전요원이 동승해 ▲승하차 지원 ▲자율주행 안내 ▲응급상황 신속대응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운행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부터 오송역 구간 BRT 도로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2시~16시까지 왕복 6회 실시되며 기존 BRT 노선 8개 정류장에 정차할 예정이다.
자율주행버스 이용은 세종시와 충청북도 홈페이지 및 BRT 정류장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3개월 간의 시범운행을 거쳐 체험단의 의견을 반영한 후 본격적으로 유상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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