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이 1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2일 오전 11시 30분 경 서울시 종로구 효제동에 위치한 한 종교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과 상인들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관들이 즉시 신고를 받고 11시 33경 도착해 12시 40분까지 약 1시간 여에 걸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고 인근 효제 초등학교와 상가건물에는 다행히 옮겨붙지 않아 대형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 불로 해당 종교시설은 전소됐고 점심시간을 맞아 인근 식당을 이용하기 위해 나온 직장인들로 잠시 혼란이 빚어졌지만 출동한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소방관들이 즉각 화재를 진압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가 발생하자 인근 효제 초등학교는 즉각 학생들을 대피시켜 혹시나 모를 피해를 예방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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