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르바이트도 현장행정 체험“우린 영등포구 홍보대사”
대학생 아르바이트도 현장행정 체험“우린 영등포구 홍보대사”
  • 디지털 뉴스부 기자
  • 승인 2017.07.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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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 현장조사 및 백세카드 사업 모니터링 등 현장 행정에도 투입돼
▲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백세카드 가맹점인 베이커리를 방문해 어르신 이용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 공직생활 체험과 학비 마련. 방학기간 두 가지 토끼를 잡기 위해 부푼 기대감을 안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보다 알찬 경험을 안겨주기 위해 영등포가 각종 현장체험과 운영계획안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영등포구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들 105명에게 구정사업 공유, 신선한 아이디어 수렴을 위한 부서별 간담회개최, 취업교육 실시 등의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에 나섰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7월 3일 CCTV관제센터, 자원순환센터, 교육복지복합타운 등 주민 복지를 위한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이 날 부터 각 부서 및 동주민센터에 배정돼 도로명주소 현장조사나 백세카드 사업 모니터링 등 본격적인 업무에 투입됐다.

특히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들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구체적인 업무를 부여하는 등의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몸소 체험하도록 했다.

어르신복지과에서 근무하는 대학생 김재은씨(21)는 “어르신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백세카드 사업을 알 수 있었다. 사업에 참여하는 사장님들과 직접 만나서 어르신들의 이용 현황과, 사업을 운영하면서 개선할 점은 무엇인지 전달받고 공유하는 업무를 받았다. 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직접 발로 뛰어가며 조사한 자료가 사업의 기초자료로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공직 생활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내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이번 경험을 계기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백세카드도 홍보하겠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밖에도 구는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7월 27일 취업교육도 준비했다. 대학생 취업 전문 컨설턴트와 노무사가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취업준비 기본가 직업선택 기준 ▲취업 성공 전략, 입사서류와 면접 ▲자기분석 ▲노동교육 등을 진행해 취업 준비에 유익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학생 아르바이트 활동은 1일 5시간, 하루 보수 37,350원씩 20일 근무 총 89만 여원의 급여를 받고, 7월 28일(금)까지 일하게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살피고 대안을 구하는 주체라는 점을 깨달아 영등포구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길 바라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각자가 영등포구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디지털 뉴스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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