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4호선 성신여대역 기습 시위
(내외방송=박세정 아나운서 / 편집=박종찬PD)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경제] 강남3구·용산 제외,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정부가 주택 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해 서울 등 수도권에 남아 있는 규제지역을 대거 해제합니다.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규제지역을 추가로 해제합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지방을 시작으로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규제지역을 대거 해제했습니다.
현재 서울 전체와 경기 과천·성남·하남·광명시 등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남아있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수도권은 물론 서울의 상당수 규제지역에서 해제할 예정입니다.
서울은 규제 해제 시 집값 상승 우려가 있는 강남 3구와 개발 호재가 있는 용산구를 제외하고 모두 규제지역에서 풀릴 전망입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리면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중과가 배제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이 확대돼 청약 규제도 풀립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규제지역 해제와 함께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도 축소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회] 전장연, 4호선 성신여대역 기습 시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권리 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지하철 시위에 나섰습니다.
전장연은 오늘 오전 8시부터 서울 성북구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 역에서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전장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으로 모인다고 공지했지만, 일정을 갑자기 변경해 기습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전장연은 "오전 시위와는 별개로 예고했던 10시 반 시위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장연은 어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고 서울교통공사가 탑승을 저지하면서 13시간가량 대치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예방을 이유로 시위 장소인 삼각지역을 지나는 열차 13대를 무정차 통과시켰습니다.
이상으로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