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오른 외식 품목은?
(내외방송=박세정 아나운서 / 편집=박종찬 PD)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사회] 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대로...GTX 언제 개통?
정부가 올해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구축과 지역 교통망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3일) 청와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긴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습니다.
GTX-A는 경기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역까지 82.1km 구간을 이으며, 내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합니다.
내년 하반기에는 운정~서울역 구간을 개통하며, 2025년 하반기에는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입니다.
인천과 남양주까지 수도권을 관통하는 GTX-B와 경기 양주와 수원을 연결하는 GTX-C도 조속히 착공할 방침입니다.
GTX-B는 내년 상반기 재정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하고, GTX-C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거쳐 올해 상반기 실시협약을 체결해 하반기 착공합니다.
GTX 연장과 D·E·F 등 추가 노선에 대해서는 노선별 추진방안을 오는 6월까지 수립해 국가 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합니다.
[경제] 가장 많이 오른 외식 품목은?
지난해 주요 외식 품목 값이 많게는 13% 넘게 뛰며,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기준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평균 가격이
지난해 1월보다 최대 13.8% 올랐습니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자장면으로 연초에 5천 769원이었지만 12월에는 6천569원(13.8%)으로 올랐습니다.
삼겹살(200g 기준)은 1만 6천983원에서 1만 9천31원으로 12% 올랐으며, 김밥은 2천 769원에서 3천 100원으로 11.9% 상승했습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 물가 상승률은 7.7%로 1992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1%로 외환 위기 때인 1998년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