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리스크 예견된 일...이재명 "뭘 방탄하나?"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시민 돕다 중상
영화 '어벤져스'에서 호크아이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제레미 레너가 시민을 돕다 중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국 CNN은 "레너가 최근 폭설 때문에 도로에 갇힌 운전자들을 돕다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너의 대변인에 따르면 새해 첫날 레너가 가족과 함께 방문한 미국 네바다주 리노시에는 15~45cm 가량 폭설이 내렸습니다.
레너는 사고 당일 시민들을 도와 눈을 치우다 제설차에 한 쪽 다리가 깔렸고, 가슴 부위도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헬기로 병원에 이송된 그는 두 차례 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입니다.
레너는 걱정하고 있을 팬들을 위해 병원 침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과 함께 "여러분의 친절한 말에 고맙다"며 "지금은 타자치기에 엉망이지만 여러분 모두에게 사랑을 보낸다"는 말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습니다.
레너의 친구로 알려진 힐러리 시브 리노시장은 "그는 언제나 남을 돕는다"며 레너가 '미담 천사'임을 증언했습니다.
2. 이재명 리스크 예견된 일...이재명 "뭘 방탄하나?"
최근 야권 원로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퇴를 압박하자 검찰 소환을 앞둔 이 대표가 곤혹을 겪고 있습니다.
유인태 전 사무총장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내년 4월 총선을 이재명 대표 체제로 치를 수 있겠냐'는 질문에 "결국 사법 리스크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봐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5선 중진인 이상민 의원도 같은 날 다른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재명 리스크를 우려하는 분들이 당내에도 상당히 많다"며 "이미 예견됐던 일이고, 이재명 대표의 당 대표 출마를 반대했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사법 의혹에 대한 문제는 철저히 개별적으로 대응해야지 당 대표로서 대응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에 대해 '방탄 국회'라는 지적을 받자 "소환 조사를 받겠다고 하는데, 뭘 방탄한다는 것이냐"고 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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