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전기·가스요금 복지 할인 지원
(내외방송=박세정 아나운서 / 편집=박종찬 PD)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사회] 인천공항 입국 후 확진 중국인, 격리 거부 후 도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이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7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한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씨(41)가 확진자를 이송하는 미니버스에서 내린 후 도주했습니다.
A씨는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로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규정에 따라 임시생활 시설로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될 예정이었습니다.
경찰이 호텔 주변 CCTV(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이날 새벽 중구 운서동 한 대형마트까지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으나 이후 구체적인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할 예정입니다.
[경제] 취약계층 전기·가스요금 복지 할인 지원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취약계층 생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기·가스요금을 인하합니다.
정부는 '설 민생안정대책'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요금은 이달부터 취약계층 부문의 요금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요금할인을 적용합니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약 340만 호를 대상으로 1천 186억 원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또 복지할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313kWh)까지는 1년간 올해 요금 인상 전 단가를 적용합니다.
다만 2022년 평균 전력 사용량 초과분에만 올해 요금을 적용합니다.
가스요금은 국민부담을 고려해 1분기를 동결하며 취약 가구 요금 감면 폭도 확대해 요금 부담을 낮춥니다.
이상으로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