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가 원인인듯...지난달에도 노원구 아파트 단지서 열 배관 파열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6일 오전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일대 열 수송관이 파열되며 인근 난방 공급이 중단돼 영하의 날씨에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로 인해 인근 아파트 단지의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됐고 인근 묵동천으로 다량의 온수가 흘러 들어가며 물고기들도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다량의 수증기가 뿜어져 나와 인근 접근이 통제되기도 했다.
노원구청은 안내문자를 통해 상황을 알렸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 지역은 지난 12월 초에도 상계동 일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열 배관이 파손돼 난방 공급이 중단된 바 있어 노후 주택 인근 열 배관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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