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기가 전하는 프랑코 폰타나의 '편린, 그 사진의 조각'
행복지기가 전하는 프랑코 폰타나의 '편린, 그 사진의 조각'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3.01.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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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폰타나의 예술세계에 빠져 보자
프랑크 폰타나 사진전 포스터.(사진=마이아트뮤지엄)

겨울에는 회색빛 무채색이 어울리고, 봄에는 움트고 피우는 세상의 모든 꽃 색깔이 어울린다고들 한다.

여름은 장렬한 초록색과 파랑, 겨울을 맞이하기 전 가을은 아마도 화양연화의 모든 색을 떠올리는 계절을 살아가는 우리. 

31일 행복콘텐츠를 전하는 (사)행복한가의 '행복지기'는 "일상에 깃든 색은 어쩌면 편견일지도 모르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복지기가 이 사진작가의 전시를 보면서 느낀 생각들이다. 오늘은 행복지기가 관람한 이탈리아 출신의 사진작가 프랑코 폰타나의 전시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고 '내외방송'에 전해왔다. 

마이아트뮤지엄에서 '프랑코 폰타나: 컬러 인 라이프'를 지난해 9월 30일부터 2023년 3월 1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행복지기는 "1933년에 이탈리아 북부 모데나에서 태어난 프랑코 폰타나는 현재 90세로, 그가 1960년대의 흑백사진의 관습에서 벗어난 순수 예술 사진작가가 전무하던 1961년부터 컬러필름을 받아 들였다는 것에 다시 한 번 놀라기도 했다"고 표현했다.

(출처=마이아트뮤지엄)
(출처=마이아트뮤지엄)

행복지기는 "우리의 눈으로 보던 세계를 추억으로 남기면 그것은 흑백이 되어버리던 시대에 예술의 혁명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다"며 "마치 회화 그림을 보는 듯한 그의 예술 세계는 행복지기의 편견을 깨기에 충분했다"고 전했다.

행복지기에 따르면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독일, 스위스, 미국, 스페인 등 세계의 유수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400회 이상의 개인전 및 그룹전에 참여한 이탈리아의 대표 사진작가인 프랑코 폰타나. 캐논, 소니, 페라리, 베르사체 등의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협업했으며 뉴욕타임스, 보그 등의 매체에 그의 사진이 담겨 있다고 한다.

이번 전시는 모두 4개의 섹션으로 LANDSCAPE(랜드스케이프), URBANSCAPE(어반스케이프), HUMANSCAPE(휴먼 스케이프), ASFAALTO(아스팔토) 구성돼 있다. 색상마다 감상할 수 있는 음악 플레이리스트가 마련돼 있으니 더 풍성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 달라고 행복지기는 당부했다. 

(출처=마이아트뮤지엄)

참고로 그는 "평일 기준 하루 3번 진행되는 도슨트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 음악 플레이리스트는 전시장에서 확인하시길 바라며 일단, 비밀로 해두겠다"며 "좋은 걸 보면 모두에게 알려, 함께 행복해지길 바라는 행복지기가 꼭 점찍은 프랑코 폰타나의 예술세계를 만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라고 안내했다. 

한편, 전시는 오는 3월 1일까지며 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 입장마감은 7시까지다.

전시장소는 서울 삼성역 4번 출구, 마이아트뮤지엄이며 성인 1만 8000원, 청소년 1만 4000원으로 정규 도스트는 월요일과 금요일 3회,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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