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백남준아트센터 풍성한 볼거리...'트랜스미션 타워' 국내 최초 전시
[전시]백남준아트센터 풍성한 볼거리...'트랜스미션 타워' 국내 최초 전시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3.02.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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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작가와 백남준 연대기로 볼거리 제공
'트랜스미션 타워', 레이저 복원 마치고 국내 최초로 전시
개관 15주년 맞아 특별 사업 추진
백남준과 마리 바우어마이스터의 작품 '피아노와 편지(1960~1980)'.(사진=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과 마리 바우어마이스터의 작품 '피아노와 편지(1960~1980)'.(사진=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아트센터가 올해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전시를 열 계획이다.

5일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이하 센터)는 "2023년에는 '동시대 작가들과 함께 바꾸는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3월 봄에는 '시간을 소장하는 일에 대하여' 전시를 진행한다.

이 전시는 2020~2021년에 모집한 9명의 작가(김성환, 김희천, 노진아, 박선민, 박승원, 안규철, 언메이크랩, 업체x류성실, 진시우)들을 소개하는 신소장품전이다.

시간에 대한 질문을 이들만의 매력으로 아름답게 풀어놓을 예정이다.

4월에는 백남준전 '소통의 기술' 전시에서 소통을 주제로 '피아노와 편지', '달은 가장 오래된 TV' 등 대표작과 함께 삶의 연대기를 살펴볼 수 있다.

백남준 작가의 '트랜스미션(2002)'.(사진=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 작가의 '트랜스미션(2002)'.(사진=백남준아트센터)

주요 작품들의 기술적 원리를 관객과 흥미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공간과 장치를 전시 공학적으로 설계된다.

특히, 센터의 배움 프로그램 'NJP 크리에이티브'에서 국내외 작가들과 협업해 다양한 예술이 기획될 예정이다.

7월에는 '신매체전: 전시입니다만'이 열린다.

이 전시는 '뉴미디어'라는 용어가 더이상 설 자리가 없을 만큼 '새' 기술이 빠르게 '옛' 기술이 되는 시대에 매체의 고전성과 첨단성을 나란히 두고 탐구하는 국내외 신진 작가들이 만들어낸다.

기술의 효과를 좇는 미디어 아트 신세계를 건설하고자 하는 작가들의 바람이 녹아 있다.

또, 백남준의 대형 야외 설치작 '트랜스미션 타워'도 레이저 복원 작업을 마치고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

센터는 개관 15주년을 맞이해 국제예술상 개편과 백남준 작품 기술보고서도 온라인 발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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