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저출산 현상 지속되면서 학생 확보 문제 부각
다운사이징·특성화 등 필요
다운사이징·특성화 등 필요
저출산 영향으로 변화된 이공계 석박사과정생 규모를 예측한 자료집이 발간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은 3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인구동향 및 이공계 대학원생 규모 추이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를 토대로 이에 대한 변화 예측과 대응전략을 제시한 '과학기술정책 Brief Vol.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초저출산 현상이 심화되면서 과학 기술인력의 핵심 양성기관인 이공계 일반대학원의 학생 확보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과기정책연은 이 문제가 지속될 경우 2050년 무렵 이공계 석박사과정생 수는 지금의 절반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 무렵 20여개 대학에서만 이공계 일반대학원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기정책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정 수준의 다운사이징(규모 축소) ▲대학유형별 학생 현황 및 전망 고려한 대학원 특성화 ▲대학 R&D(연구와 개발) 역할 존속을 위한 정책방향 전환 필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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