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양광산업 무역수지 '흑자' 반등
지난해 태양광산업 무역수지 '흑자' 반등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3.02.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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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9일 4.1억 달러 흑자 발표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무역협회의 무역통계를 토대로 수출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태양광 주요 밸류체인의 지난해 수출액은 약 16.4억 달러, 수입액은 약 12.3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약 4.1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고 9일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수출액은 전년(11.9억 달러) 대비 약 38%가 증가했고 수입액은 전년(11.8억 달러) 대비 약 4% 증가해 무역흑자가 전년(0.1억 달러) 대비 4.0억 달러 확대됐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주력 품목인 셀・모듈의 경우 전년 대비 수입은 다소 감소(-0.1억 달러, -2.2%)했으며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4.9억 달러, +44.8%)되면서 무역흑자가 확대(+5.0억 달러)됐다.

셀 수출액은 약 0.3억 달러로 전년(3.6억 달러) 대비 약 3.3억 달러 감소(-92.2%)됐으며, 수입액은 약 3.6억 달러로 전년(3.1억 달러) 대비 약 0.5억 달러 증가(+18.2%)했다.

모듈 수출액은 약 15.5억 달러로 전년(7.2억 달러) 대비 약 8.3억 달러 증가(+113.7%)했으며 수입액은 약 2.7억 달러로 전년(3.4억 달러) 대비 약 0.7억 달러 감소(-20.6%)하며 전체 태양광 밸류체인의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이는 ▲탄소중립 ▲러・우 전쟁 등에 따른 재생에너지 수요 확대 ▲미국 등 대규모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연우 재생에너지정책관은 "경쟁이 치열한 어려운 여건에도 우리 기업들의 노력으로 태양광 분야의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되고 무역수지 흑자도 확대됐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지원할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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