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원숭이 엄마는 사실...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정지원입니다.
한 주를 뜨겁게 달굴 키워드는 '하이브', 그리고 '길냥이'입니다.
1. 하이브-SM, 제2의 BTS?
제 2의 BTS와 뉴진스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이들의 소속사인 하이브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의 지분 14.8%를 4228억원에 인수하면서 사실상 하이브가 SM을 인수한 건데요.
SM엔터테인먼트도 소녀시대와 NCT, 에스파 등 유명 아티스트를 배출해 K-pop 등용문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는데요.
하이브와 SM이 힘을 합치면 '최신 트렌드'와 '한류 원조'가 만난 'K-pop 쌍두마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이브는 이번 인수를 "세계 대중음악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도약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는데요.
이외에도 이수만 프로듀서가 추진하는 메타버스 구현과 멀티 레이블 체제, 지구 살리기 캠페인 등에도 공감한다며 K-pop의 위상을 더 확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SM 이사회는 이수만 프로듀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카카오와 손을 잡아 경영권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최강 한류'를 위한 양사의 노력을 지켜보자고요.
2. 아기 원숭이 엄마는 사실...
"사실 우리 엄마는요..."
말레이시아의 한 길고양이가 새끼를 매단 채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자세히 살펴보니 엄마고양이의 배에는 고양이가 아니라 원숭이가 매달려 있는데요.
최근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태어난 지 8개월 된 고아 원숭이가 양부모로 길고양이를 택한 겁니다.
아기 원숭이가 새 엄마의 배에 거꾸로 매달리는 방법을 재빨리 터득한 건데요.
전문가들은 "자연계에서 서로 다른 종이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엄마의 배를 꼭 붙잡아 여유로운 표정을 보이는 아기원숭이와 엄마고양이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은데요.
누리꾼들은 "원숭이의 친엄마는 어디갔을까?", "이게 진짜 사랑이다" 등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영상으로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