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박홍근 "최악의 리더십, 무능정권"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윤석열 정부 9개월을 '최악의 리더십, 무능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국민의 대표'가 아닌 '검사들의 대장' 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 튀르키예-시리아, '콜레라'까지?

지진 피해가 극심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콜레라'까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 환자의 배설물 등으로 전파되는 콜레라는 심한 설사와 구토로 탈수를 유발합니다.

 

3. 기후변화+집중호우...홍수 예방 어려워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더 빈번해지면서 기존의 홍수관리대책으로는 홍수를 예방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에서는 '도시침수 대책 입법 토론회'를 열어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의 필요성이 발표됐습니다.

 

4. 韓, 러시아 중고차 수출량 732%↑

우리나라의 러시아 중고차 수출량이 지난해 732% 늘었습니다.

중고차 업계는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러시아 소비자들이 우리나라와 일본 중고차 업계로 수요가 몰렸다"고 설명했습니다.

 

5. 유아인, 귀국 미루고 연락 두절

배우 유아인이 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는 것을 막으려 귀국 일정을 늦췄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소변 검사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내외방송 뉴스]

 

1. (정치)박홍근 "최악의 리더십, 무능정권"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트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최악의 리더십, 최악의 무능정권'이라며 윤 정부 9개월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 정부의 5대 참사가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하면서 민생과 직결된 문제는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얼마 전 해외 순방길과 외교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된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김건희 여사의 주가주작 의혹과 야당 인사 검찰 수사, 화물 운송 표준운임제에 대해 꼬집으며 지금이라도 바로 잡기를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박 원내대표는 "이제라도 대통령이 리더십을 제대로 세운다면 국정 운영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국제)튀르키예-시리아, '콜레라'까지?

지진 여파로 3만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콜레라'까지 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2일 카타르의 한 국영 방송에 따르면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경우 피해 지역의 위생이 악화되고, 깨끗한 물 공급이 어려워져 밀집 수용된 피난민을 중심으로 콜레라와 장티푸스 등 질병이 확산하기 쉽습니다.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시리아를 중심으로 콜레라가 유행 중이고, 콜레라 전체 의심 사례 중 18% 가량은 난민 거주 캠프에서 발생했습니다.

마르크 샤칼 국경없는의사회 이사는 "강진으로 서북부 지역 내 보건시설이 파손되거나 운영이 중단되면서 콜레라가 심각한 공중 보건 위협으로 부상했다"고 경고했습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