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등 7개부처와 경기도, 평택시...총 17개 사업 추진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15일 미군기지가 이전된 평택지역 개발을 위해 '평택지역개발계획 2023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총 17개 사업에 1조 3491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평택지역개발계획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평택시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수립한 지역개발계획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는 행안부 등 7개 부처와 경기도 및 평택시와 함께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대비 5480억 원이 증가한 1조 3491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안정커뮤니티 광장 조성(129억) ▲평화예술의전당 건립(100억) ▲서부청소년 수련시설 건립(57억) 등 문화·복지시설 증진 사업 등에 290억 원이 배정됐다.
또한 교통물류시설 확충 사업으로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27억) ▲이화~삼계간 도로개설(139억) ▲평택항~평택역 산업철도(250억) ▲평택·당진항 개발(1171억) 등에 3390억 원이 사용된다.
아울러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1817억)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조성(3236억) ▲산업단지 조성(4758억) ▲관광거점 등 도시기능 강화를 위한 체계적 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에는 9811억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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