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방송)송파구가 다음 달 6일까지 경력이 단절된 구민들을 위한 취·창업 시설인 '참살이실습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16일 "실습터는 경력단절자, 청년, 취약계층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실무 중심의 일자리 교육센터이다"고 말했다.
바리스타·쌀베이킹 전문가·플로리스트 양성과정과 함께 최근 수요가 늘어난 코딩메이커 양성과정을 지속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바리스타 과정 24명, 나머지 과정은 각 12명으로 총 60명이다.
우선 바리스타 과정은 원두 원산지의 맛과 향을 내기 위한 기술과 다양한 로스팅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쌀베이킹 전문가 과정은 우리 쌀을 주재료로 독창적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실습을 진행한다.
플로리스트 과정은 꽃시장에서 재료를 선별하고 구매하는 방법부터 다채로운 디자인의 작품을 직접 제작하는 등 창·취업을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코딩메이커 양성과정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코딩과 메이커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폭넓게 교육이 진행된다.
대상은 구직활동 중이거나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경력단절자이며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 청년, 취약계층 등에는 가점이 주어진다. 교육은 다음 달 27일부터 13주간 최대 78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해당과정마다 전문가를 통해 실무에 필요한 기술과 현장 노하우를 전수한다.
교육생에게는 정규과정 외에도 현장체험학습, 취·창업 동아리 활동, 사후 관리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이 전문적인 교육과 실습으로 자신감을 갖고 꿈을 이뤄나가도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