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40대 추가해 총 100대 운행 예정
(서울=내외방송)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올 연말까지 광역버스 22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40대를 추가 투입해 광역 교통편의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대광위에 따르면 2층 전기버스는 일반 광역버스의 40~45석 대비 약 60% 이상 확대된 70석으로,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운행 중인 60대에 올해 40대가 추가되며 총 100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2층 전기버스 추가 투입에 따라 입석승객이 많은 구간인 ▲고양시 1000번 노선 5대 ▲수원시 7800번 노선 4대 ▲수원시 7780번 노선 4대가 투입된다.
이와 함께 휠체어도 탑승 가능한 저상버스 형태로 개발돼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기모터로 주행해 소음과 진동이 없으며, 전방충돌 방지 및 차선이탈 방지 등 각종 안전장치가 설치돼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2층 전기버스 보급 예산을 지난해 120억 원에서 올해 240억 원으로 2배 확대했으며, 내년에는 도입 대수를 더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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