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래갤러리, 3월 1일부터 31일까지 개최
(서울=내외방송) 금천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금나래갤러리에서 특별전시 '금천 다시, 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단은 2월 28일 "이번 전시는 지난 1995년 3월 구로구에서 분구한 금천구의 생일을 기념해 열린다"며, "아카이빙(기록 저장)이라는 큰 틀 안에서 서울의 막내 자치구인 금천구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시에 앞서 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주민센터와 문화체육센터 등으로 찾아가 구민이 기억하는 금천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기록물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해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주민이 간직해오던 개인의 기억을, 금천구의 사회적 기억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금천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사적 자료와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적 자료가 모여 금천만의 고유한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아울러 금천구를 작업 대상으로 삼거나 금천구에서 꾸준히 작업해 온 작가들의 작품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 운영 시간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관람은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금천 아카이빙' 누리집(https://gc-archive.com)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02-2627-2999)로 문의하면 된다.
오진이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구민의 기억과 작가의 시선에 담긴 금천의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며,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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