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풍력단지, 이름만 친환경?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안철수 "대통령과 동급 아니야"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윤안 연대'라는 표현에 대해 "대통령과 동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선거의 심판은 당원 내지 국민들"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2. 노르웨이 풍력단지, 이름만 친환경?
노르웨이의 대규모 친환경 풍력발전 단지에 대한 반대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풍력발전 단지가 북유럽 원주민의 순록 방목 방식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3. 삼일절 일장기 주민 "尹대통령 지지"
삼일절에 일장기를 게양해 논란이 된 한 주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 지지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이 주민은 "일본이 협력관계라는 점에 대해서 옹호의 입장을 나타내는 표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4. 산업생산지수 올랐지만...소비·투자 부진
지난 1월 산업생산지수가 4개월 만에 0.5%p 올랐지만, 소비와 투자는 줄었습니다.
계속되는 고물가와 기업 심리 위축 등으로 소비와 투자 심리가 쉽게 살아나지 않을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5. '대외비' 개봉 첫날 1위...최다 관객 수
어제 개봉한 영화 '대외비'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외비'는 올해 개봉작 중 최다 관객 수인 18만 8000여명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내외방송]
1. (정치)안철수 "대통령과 동급 아니야"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대통령과 동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선 당시 윤안 연대는 역사적 사실이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동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실과 비대위, 선관위가 공정하지 않다고 느꼈다"며 "윤심을 계속 팔았던 후보가 누군지 다 알지 않냐"면서 김기현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최근 김 후보의 'KTX 역세권 땅 시세차익 문제'에 대해선 "총선 전날까지 계속 공격이 들어와서 결국은 총선을 망칠 것"이라며 "국민의 분노 지점을 건드리면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공정이 발표한 당대표 후보 지지율을 살펴보면 김기현 후보는 45.9%, 안철수 후보는 23%로 집계됐습니다.
2. (국제)노르웨이 풍력단지, 이름만 친환경?
노르웨이의 대규모 친환경 풍력발전 단지가 원주민의 권리를 침해한다며 강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수도인 오슬로의 중서부 '포센' 지역에서 풍력발전 장치 150여개 철거를 요구하는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도 이 시위에 참여했는데, 이 풍력발전 단지가 북유럽 원주민인 '사미족'의 순록 방목 방식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겁니다.
사미족은 풍력발전 단지 건설 초기부터 순록의 이동 경로를 방해할 수 있다며 건설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외신들은 정부와 사미족의 협안을 고심하고 있지만, 해결책을 마련하려면 최소 1년은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