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방송) 서울 관악구는 오는 3월 23일부터 매월 1회씩, 구민들에게 4차산업혁명 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도시를 알리기 위한 '스마트도시 특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특강'은 신기술 적용 사례를 통해 스마트도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스마트도시 이해'와 드론', 빅데이터 등 신기술 자격증을 소개하는 '신기술 소개' 등 2개의 주제로 나뉜다.
관악구에 따르면 스마트도시로 시행 중인 사례는 ▲순찰로봇 골리를 활용한 '자율주행 순찰 활동' ▲교육로봇을 통한 '중·장년층 대상의 카카오톡 사용법' ▲어린이 대상 구연동화 및 안전교육 ▲스마트경로당 ▲통합 스마트폴(pole) ▲스마트복합쉼터 등이다.
특히 '신기술 소개'는 다음달 개관하는 '관악청년청'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용적인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며, 7~8월 여름방학에 '디지털 문해력 키우기 과정'을 통해 미디어 속 명확한 정보를 찾아 평가하고 조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돕는다.
12월 겨울방학에는 'AI시대 각광받는 직업'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사회 직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최근 대두되고 있는 메타버스와 암호화폐 등에 대한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관악구민, 또는 관악구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관악구청, 관악청년청, 평생학습관 등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누리집(www.gwanak.go.kr) '관악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스마트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기술들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