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로또 2등 103장, 어떻게 동시에 당첨됐나

최근 복권 판매점 한 곳에서 2등 당첨자가 동시에 103장이 나온 것에 대해 복권위원회가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회차에서 2등에 당첨된 대부분은 특정번호 조합이 우연히 추첨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2. K-팝 팬이 음반 구매하는 결정적 이유

K-팝 팬카페에서 활동하는 소비자의 절반은 '굿즈'를 수집하기 위해 음반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무작위로 증정되는 포토카드를 모으기 위해 음반을 90장까지 구입한 소비자도 있었습니다.

 

3. 尹대통령 "피해자 입장 존중...공동 이익 모색"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해법과 관련해 "피해자 입장을 존중하면서 한일 양국의 공동 이익을 모색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삼일절 기념사에서도 언급했듯이 "일본은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4. 그 많던 백상아리는 누가 다 공격했을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 주변 바다에서 백상아리 10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현지 과학자들은 범고래 두 마리가 백상아리의 간을 노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5. BTS 지민 '약속', 51개국 아이튠즈 '톱 송' 1위

방탄소년단 지민의 자작곡 '약속'이 전 세계 5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노래 '약속'은 2018년 무료 음원으로 공개됐으며 지민은 오는 24일 첫 솔로 음반 '페이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주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내외방송]

 

1. (사회)로또 2등 103장, 어떻게 동시에 당첨됐나

최근 로또 2등 당첨자 600여장 중 103장이 복권 판매점 한 곳에서 동시에 나오자 조작 의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선호하는 번호 조합이 우연히 추첨된 결과"라며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등 당첨 확률은 136만분의 1로 구매자가 균등하게 번호 조합을 선택했다면 당첨자는 83명 정도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러 조건에 따라 이번 회차처럼 당첨자가 많을 수도 있고, 1명으로까지 적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한 2등 당첨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해놓은 번호를 당첨될 때까지 여러 장 사는 것"이 당첨 비법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통 2등 당첨금은 1억원이 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회차에선 664건이 나눠가져야 하기 때문에 당첨금은 689만원이라고 알려졌습니다.

 

 

 

2. (경제)K-팝 팬이 음반 구매하는 결정적 이유

K-팝 팬이 음반을 구매하는 이유로 '음악을 듣기 위해서'도 있지만, '굿즈를 모으기 위해서'라는 것도 절반을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K-팝 팬카페에서 활동하는 소비자의 52.7%는 '굿즈 수집을 목적으로 음반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굿즈'는 연예인이나 캐릭터가 그려진 상품을 말하는 것으로 포토카드나 응원도구, 스티커 등이 포함됩니다.

음반을 구매하면 무작위로 받을 수 있는 굿즈를 모으기 위해서 적게는 4장에서 90장까지 구매하는 소비자도 있었습니다.

판매량이 높은 음반 50종을 확인해봤더니 굿즈가 세부 사양에 따라 128가지 상품으로 발매됐습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