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뮤지엄, K-컬처 스크린, K-컬처 어트랙션으로 구성
(서울=내외방송) 광화문광장이 'K-컬처 스퀘어'로 탈바꿈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준비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문화의 힘을 전면에 내세우기 위해 신기술 융합 문화콘텐츠 체험공간인 '광화시대(광화문 일대)'를 'K-컬처 스퀘어(K-Culture Square)'로 새롭게 단장했다.
'K-컬처 스퀘어'는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을 3차원 미디어아트 등 신기술 융합 콘텐츠로 구현해 광화문 일대에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컬처의 잠재력을 담아낼 공간은 ▲K-컬처 뮤지엄(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2관) ▲K-컬처 스크린(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K-컬처 어트랙션(세종문화회관 지하)으로 구성됐다.
K-컬처 뮤지엄에서는 첨단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한 상호작용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다양한 작품이 펼쳐진다.
'생명의 땅(Land of Life)' 작품은 관객의 위치와 움직임 등에 따라 생성되는 모션그래픽과 소리를 활용해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딥 스페이스(Deep Space)', '별자리 유토피아(Stella Utopia)'를 감상할 수 있다.
K-컬처 스크린에서는 '더 키네틱(The Kinetic, 움직이는 예술)'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K-컬처 어트랙션은 임진왜란을 주제로 '충무공 이야기 승리의 바다(Sea of Victory)'에서 4차원 해상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문화의 힘을 강조한 새로운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외 관람객들이 보다 깊고 풍부한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