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개최

(서울=내외방송)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일본 정부의 초청으로, 오는 16일과 17일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오늘(3월 9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으로 12년간 중단됐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가 재개되며, 이는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어 “윤 대통령의 이번 방일을 통해 한일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안보와 경제, 사회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확대되고,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달 26일 미국을 국빈 방문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한달 사이에 한일, 한미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리게 돼, 북한 핵.미사일 등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연쇄 정상회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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