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더 글로리' 안길호 PD "학폭 인정, 용서 구해"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더 글로리'의 안길호 PD가 자신에게 제기된 고교시절 폭행 의혹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했습니다.

안 PD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마음 속 깊이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2. 北 해상 잠수함서 미사일 발사...한미연합 반발

북한이 어제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 잠수함에서 미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참이 밝혔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오늘부터 11일 동안 대규모 연합 연습을 하는데,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미연합에 대한 사전 반발의 성격을 띠는 것으로 보입니다.

 

3. 송도 아파트서 깨진 유리창...별다른 증거 없어

최근 인천 송도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유리창이 굉음과 함께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집주인은 무언가가 날아와 유리창을 깬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경찰은 현장에서 별다른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4. WBC 한국, 체코에 기사회생 승리...8강 가나

한국 야구대표팀이 2연패 끝에 첫 승리를 거두며 일단 기사회생의 길을 열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어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B조 3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김하성의 홈런 2발을 앞세워 7대 3 승리를 거뒀습니다.

 

5. 대부분 영하권 꽃샘추위...모레부터 풀려

월요일인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에서 영상 2도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나타났습니다.

내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로 쌀쌀하겠으며 이번 꽃샘추위는 모레부터 차차 풀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주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내외방송]

 

 

1. (사회)'더 글로리' 안길호 PD "학폭 인정, 용서 구해"

학교 폭력과 복수극을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 2'가 공개 초반부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시청 순위 집계에 따르면 '더 글로리 파트 2'는 공개 하루 만인 지난 11일 전 세계 TV 부문 3위를 기록했으며 26개국에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더 글로리'를 총괄하는 안길호 PD가 자신에게 제기된 고교시절 폭행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안 PD는 자신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김문희 변호사를 통해 "이 일로 상처받은 분들께 마음속 깊이 용서를 구한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직접 뵙거나 유선을 통해서라도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안 PD는 필리핀 유학 당시 교제한 여자친구가 학교에서 놀림거리가 되자 폭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정치)北 해상 잠수함서 미사일 발사...한미연합 반발

북한이 어제 함경남도 인근 해상 잠수함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전략순항미사일 수중발사훈련이 어제 새벽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함동참모본부는 이 미사일에 대해 '미상 미사일'이라고 발표해 아직까지 정확한 기종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에 대한 반발의 성격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북한이 "전쟁억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행사하며 중대한 실천적 조치들을 결정했다"는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