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이착함·유류공수급 등 해양세력,합동훈련 고도화
(경북=내외방송) 포항해양경찰서 경비함정 1510함과 해군항공사령부 631대대 UH-60가 최초의 헬기 이·착함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최근 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포항해양경찰서 1,500톤급 함정 1510함과 해군항공사 해상기동헬기 UH-60 2대가 참가한 합동훈련을 실시했으며, 작년 7월 해군6항공전단이 해군항공사령부로 승격한 이래 포항해양경찰서 경비함과 이루어진 최초의 합동훈련으로, 군·해경 합동훈련으로 인명구조를 위한 수색상황 등 국민 보호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 구축의 모범사례가 되었다
이같은 훈련의 배경에는 포항은 임해중요시설 6곳과 국가중요시설 4곳이 위치하고 있어 국가안보와 국민생활에 밀접하고, 해양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지역으로서 포항해경은 포항지역 방위를 위하여 작년 육.해군 업무지원 합동훈련협조회의를 실시했으며, 최근 안보상황과 관련해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 임무 수행을 위해서 한층 더 밀접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대형재난사고 발생 시 해양 가용세력 총동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주기를 기대하는 국민인식 하에, 해양세력간 협조는 시대적 명령이 되어 가고 있다고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훈련취지를 설명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금번훈련 이후 “△야간 훈련 가능여부, △대테러상황 △추적 식별 거리, △유류 공·수급, △합동 수색·인명구조를 추가로 검토하여 합동 훈련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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