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20대 아이 셋 아빠, 군면제?...시끌시끌

최근 국민의힘이 저출산 대책으로 '30세 이전에 아이 셋 이상 낳으면 병역을 면제해준다'는 안을 검토했다는 것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부잣집 도련님을 위한 제도다", "차라리 군대가는 게 더 낫다"며 비판했습니다.
 

2. 매달 1억 받는 고소득자, 3300명 넘었다

매달 400만원 가까이 되는 건강보험료를 내는 직장가입자가 330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본인이 내는 보험료를 월급으로 환산해보면 1억 1000만원에 달합니다.

 

3. 北 김주애 명품 옷 논란...주민들은 영양실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최근 입은 옷이 한벌에 240만원이 넘는 명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전체 인구의 42% 가량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4. 美 기준금리 0.25%p 인상..."올해 인하 없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올해 중 금리 인하를 전망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유력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췄습니다.

 

5. 29일부터 '4월 경복궁 야간 관람' 예매 시작

4월 경복궁 야간 관람 예매가 오는 29일부터 시작됩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하루 판매 수량은 2500매로 사재기와 암표 방지를 위해 1인당 2매까지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내외방송]

 

 

1. (사회)20대 아이 셋 아빠, 군면제?...시끌시끌

최근 국민의힘이 저출산 대책으로 '30세 전에 자녀를 셋 이상 둔 남성의 병역을 면제한다'는 방안을 검토했다는 것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아동 수당을 매달 100만원씩, 1인당 2억원을 지급한다는 것과 20대 아이 셋 아빠는 병역을 면제해준다는 방안 등을 담은 저출산 대책을 대통령실에 제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20대에 아이 셋을 어떻게 낳느냐"며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또, "20대에 3명을 낳으려면 경제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병역과 출산을 연결시키면 안 된다", "차라리 군대 가는 게 낫다"는 등 의견을 남겼습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이 33세, 여성이 31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방안은 현실성 없고, 부잣집 도련님만 가능한 대책이라는 꼬리표가 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2. (경제)매달 1억 받는 고소득자, 3300명 넘었다

매달 400만원 가까이 되는 건강보험료를 내는 직장가입자가 330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최고액인 391만 1280원을 내는 초고소득 직장가입자는 3326명입니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1억 1000만원 가량 되는데, 대부분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운영자나 임원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초고소득 직장가입자는 전체 1959만명 중 약 0.017%입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