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치주과학회...세(3)번 이상 칫솔질, 일년에 두(2)번 이상 스케일링, 사(4)이사이 치간칫솔 등 3.2.4 수칙 전해
(서울=내외방송) 대한치주과학회가 오늘(3월 23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제15회 잇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오늘 행사에서는 '잇몸이 건강하면 피부질환 위험성 감소'라는 주제로 건선 피부질환과 잇몸병의 연관성을 알리고, ▲흡연 ▲음주 ▲잘못된 식습관 등 환경적 요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준범 서울성모병원 치주과 교수는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 건선 발생 위험이 11% 증가하고, 흡연까지 함께 하면 건선 발생 위험은 26.5%로 높아진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조영단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교수는 "흡연, 음주, 잘못된 식습관 등은 건선과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환경적인 공통요인이 있다"며, "특히 흡연은 염증을 쉽게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키기 때문에 잇몸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스케일링 및 구강검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승범 치주과학회장은 "올해 잇몸병과 피부질환의 관계를 살피고 특히 적극적인 잇몸 관리를 통해 줄일 수 있음을 알렸다"며, "국민들의 잇몸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계승범 회장은 '3.2.4 수칙'을 소개하며, "하루에 세(3)번 이상 칫솔질을 하고 일년에 두(2)번 스케일링을 하며 사(4)이사이 치간칫솔질을 하면 건강한 잇몸을 유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그간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던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와 사랑의 스케일링 활동을 3년 만에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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