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60시간, 69시간으로 가자는 것은 '일하다 죽자'는 주장”
(서울=내외방송)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근로시간제 개편 논란과 관련해, “행복한 삶, 여유 있는 삶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라며, “앞으로 주 4일을 목표로 주 4.5일제를 향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3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주 69시간 NO 주 4.5일제 도입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토론회'에서 “주 60시간 또는 69시간으로 가자고 하는 것은 '일하다 죽자'이고, 전 세계적으로 비난받는 과로사회로 되돌아가자는 주장과 다를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주 5일제 도입 당시에도 반론들이 많았지만, 우리는 주 5일제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는 주 4.5일제를 실행 가능한 목표로 잡고 사회의 노동.산업환경들을 고효율의 노동으로 대체해가는 미래를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세계 경제강국이라고 하면서 복지나 노동의 수준은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있는 참담한 현실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 노동시간 단축과 함께 포괄임금제라는 잘못된 제도로 사실상의 노동시간 연장을 꾀하고 공짜 근로를 강요하는 제도도 반드시 개혁해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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