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의례 대표하는 전통한복 10종 전시
1인 가구 대상으로 '우리 함께 모란' 운영
1인 가구 대상으로 '우리 함께 모란' 운영
(서울=내외방송) 우리의 전통한복의 아름다움과 모란꽃의 향기로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창경궁에서 열린다.
8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에 따르면 전통한복의 가치를 확산하고,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전통한복, 일생의례' 전시가 오는 23일까지 창경궁 내 통명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어른이 되는 순간을 기념하는 관례와 계례 ▲짝을 만나는 혼례 ▲장수를 축하하는 수연례 ▲조상을 기억하는 제례복 등 일생의례를 대표하는 전통한복 10종이 전시된다.
한복은 5인의 한복 디자이너(김인자, 유현화, 이춘섭, 이혜순, 조은아)가 디자인했으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국실크연구원이 개발한 한복 원단을 활용해 제작됐다.
오는 21~22일에는 창경궁 대온실에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식물 기르기 행사인 '우리 함께 모란'이 운영된다.
이 행사는 궁궐과 꽃 이야기 강연과 모란을 화분에 직접 심어보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직접 심은 모란을 앞으로 두 달 동안 키우면서 창경궁관리소나 개인 SNS에 재배기록을 남기고 댓글로 공유하면 추후 참여도가 높은 이들에게 추첨을 통해 기념품이 증정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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