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견지할 동력 없어 내년 총선 전략 관건
(서울=내외방송)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대구 달서을 출신 3선의 윤재옥 의원이 당선됐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7일 의원총회 원내대표 선거에서 재적의원 109명이 참여한 가운데 65표를 얻으며 경쟁자인 김학용 의원(4선, 경기 안성)을 눌렀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 시절 중앙선대본부 상황실장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에 일조한 친윤계로 꼽힌다.
TK 출신 친윤계 김기현 당 대표에 이어, 역시 TK 출신 친윤계 윤재옥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되며 윤 대통령의 당 장악력은 강화됐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을 견지할 동력이 없다는 점에서 국민의힘이 어떤 전략으로 총선에 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