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채현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강릉산불] 경포 상인들 "여행 취소 말아주시길"

강릉 산불 발생 사흘째인 오늘, 큰 피해가 난 경포 지역 상인들은 관광객 방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산불이 난 11일 이후 호텔 예약률이 평소보다 20%가량 줄고 예약 취소도 빗발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특허 갑질' 퀄컴, 과징금 1조 확정?

공정위가 통신제조업체 퀄컴이 특허권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1조원대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과징금은 1조 300억원 대로 사상 최대입니다.

 

3. 한총리, '아동기본법', '국제입양법' 제정 추진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아동의 권리와 국가책임을 명시하는 아동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학대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국제입양법을 제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4. 日 "北미사일 홋카이도 낙하 가능성 사라져"

일본 정부가 13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홋카이도 주변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그러나 경보 발령 20분쯤 뒤, "낙하 가능성이 사라졌다"며 정정했습니다.

5.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20일 개막, 송가인 출연

제43회 전남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20일 개최됩니다.

개막식 공연에는 진도 출신 가수 미스트롯 진 송가인이 참석해 축제의 흥을 달굴 예정입니다.

 

 

 

1. (사회)[강릉산불] 경포 상인들 "여행 취소 말아주시길"

강릉 산불 발생 사흘째인 오늘, 지역 상인들은 "여행이 최고의 자원봉사"라며 방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면 100만 명이 넘게 경포 지역을 찾는만큼 이번 산불로 방문객이 줄어들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산불 이후 대형 호텔 예약률이 평소보다 20%가량 떨어졌고 예약 취소도 빗발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규모 숙박시설의 상황은 더 심각한데, 펜션 주인 정모씨는 "5월 예약이 다 취소돼 환불했고 6개월 휴업 신청도 해야한다"며 우려했습니다.

 

 

2. (경제)'특허 갑질' 퀄컴, 과징금 1조 확정?

다국적 반도체·통신업체 퀄컴이 특허권으로 갑질을 했다는 이유로 1조원대 과징금을 받았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2017년 1월 퀄컴이 지위를 남용해 경쟁사의 활동을 방해하고, 휴대폰 제조사를 상대로 부당한 계약을 강요했다며 1조300억 원대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퀄컴은 과징금 부과 처분과 시정명령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냈습니다.

이에 대법원은 공정위가 부과한 1조원대 과징금은 정당하다고 13일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시정명령 일부만 취소하고 나머지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