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 학교 110교로 확대...총 2억 7500만원 지원
학교별 특성 반영해 환경 실천과제 운영
학교별 특성 반영해 환경 실천과제 운영
(대구=내외방송) 대구시교육청(이하 교육청)이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예산 총 2억 7500만원을 지원한다.
교육청은 16일 "환경 교육에 대한 학교 자율성을 강화하고, 실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를 초·중·고·특수학교 110교로 확대하고, 교당 250만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는 학생과 학교가 자발적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로 ▲프로젝트 학습 ▲범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연간 8차시 이상 환경 수업을 운영한다.
이 학교는 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환경 교육이 실천될 수 있도록 학교별 특성이 반영된 1교 1특색 환경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운영한다.
이외에도 환경의 날(6월 5일) 맞이 환경 교육 주간에 다양한 환경교육 행사를 추진하고, 9월 9~10일 대구창의융합교육축전에 참가해 학교별 특색에 맞는 환경부스도 마련한다.
교육청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원활한 운영을 돕고,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별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이 함께 실천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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