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
경기도,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
  • 정채현 기자
  • 승인 2023.04.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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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A·B·C 연장 및 D·E·F 신설
수도권 평균 30분대 생활권을 목표
GTX 노선도 (사진=연합뉴스)
GTX 노선도 (사진=연합뉴스)

(서울=내외방송) 경기도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신설하는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GTX 플러스'는 현재 추진중인 GTX A·B·C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D, E, F 노선을 신설해 주민의 출퇴근을 도울 예정이다.

GTX-D 노선은 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을 잇고, GTX-E 노선은 인천∼시흥·광명 신도시∼서울∼구리∼포천을 연결한다. 또 GTX-F는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를 잇는 노선이다.

경기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민선8기 공약의 GTX D·E·F 노선 신설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최적 노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D·E·F 노선 등을 분석하고, 시·군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과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더불어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 용역에서 구상한 경기도 순환철도망 계획의 준 GTX급 완성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정부가 검토 중인 F 노선과 유사한 노선 형태를 띠고 있다.

경기도는 GTX 신규 노선 주변의 도시개발(역세권 복합개발) 후보 지역 발굴과 개발 방안도 검토한 뒤 경제성 분석(B/C)시 타당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도시개발에 따른 수익을 활용한 재원 조달 연계 방안도 연구한다.

또한 연구용역의 결과를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6~'35)’에 경기도 의견 제시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GTX 신설에 관한 경기도의 방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경기연구원을 대표사로 새별이앤씨, 동명기술공단, 제일엔지니어링, 선구엔지니어링 등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용역은 내년 4월까지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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