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인구 점점 감소할 것"...중위연령은 높아진다
"충남 인구 점점 감소할 것"...중위연령은 높아진다
  • 정흥채 기자
  • 승인 2023.04.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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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8년 정점 찍고, 점차 하락할 것
2050년 중위연령은 60세...2020년보다 15살 이상 많아져
충남도청은 최근 도청에서 '충남 인구정책 기본계획(2023~2027년)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2020년 인구(217만 7000명)를 기준으로 장래 인구를 추계한 결과, 인구가 계속 증가하다 2038년 225만 5000명을 정점으로 이후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충남도청 공식 블로그)
충남도청은 최근 도청에서 '충남 인구정책 기본계획(2023~2027년)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2020년 인구(217만 7000명)를 기준으로 장래 인구를 추계한 결과, 인구가 계속 증가하다 2038년 225만 5000명을 정점으로 이후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충남도청 공식 블로그)

(충남=내외방송) 충남 인구가 앞으로 서서히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충남도청은 최근 도청에서 '충남 인구정책 기본계획(2023~2027년)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2020년 인구(217만 7000명)를 기준으로 장래 인구를 추계했다.

조사를 맡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하 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인구가 계속 증가하다 2038년 225만 5000명을 정점으로 이후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간 불균형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천안과 아산, 서산과 당진 등 북부권 거주자 비율이 2022년 63.1%에서 2037년 64.3%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후 시간이 더 지나 2050년이 되면 예상 인구는 219명 1000명으로 중위연령은 60세로 전망된다.

2020년보다 인구는 0.7% 증가한 것에 불과하지만, 중위연령은 44.1세에서 15살 이상 많아졌다.

연구원은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도민 수요 맞춤형 생활환경 재정비 ▲도민 일자리 지향형 경제 구조 재조정 ▲상생 협력형 역량 재강화 등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 불균형 등을 개선할 인구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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