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28일 신안 퍼플섬에서 '라벤더 축제' 개최
보라색 옷 입고 퍼플섬 방문하는 것이 올봄 트렌드
유엔에서도 인정한 '최우수 관광마을'
보라색 옷 입고 퍼플섬 방문하는 것이 올봄 트렌드
유엔에서도 인정한 '최우수 관광마을'
(서울=내외방송) 보랏빛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전남 신안 퍼플섬에서 '라벤더 축제'가 개최된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 축제는 오는 19~28일 열리며 3만 5000㎡의 프렌치 라벤더 정원이 조성돼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퍼플섬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2023 봄철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 2021년 8월 퍼플섬 선포식 이후 약 70만명이 다녀가면서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이미 입소문이 나 각종 SNS에서는 인증샷이 올라오고 있다.
보라색 풍경에 어울리는 보라색 옷을 맞춰 입고 퍼플섬을 방문하는 것이 일종의 유행이 됐다.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농특산물 판매 ▲맛잇섬 브랜드 제품 홍보 ▲버스킹 공연 ▲라벤더 머리화환과 부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를 꾸밀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퍼플섬은 사계절 보라꽃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며 "방문객들이 보라색 옷을 입고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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