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기반 문제해결형 교육·연구 프로그램'으로 리빙랩 제시
(서울=내외방송)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민산학연관이 협력하는 개방형 혁신모델인 '리빙랩'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안됐다.
30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은 "최근 '제29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해 리빙랩이 사회적 도전과제에 대응하는 '현장기반 문제해결 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는 리빙랩 주제들 간 연계와 협력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격월로 열리고 있다.
이 포럼에는 ▲전주대학교 ▲한양대 LINC(링크)3.0사업단 ▲(주)한국에자이 ▲(주)더조아진 ▲협동조합 세상을 디자인하는 사람들 ▲과기정책연 ▲한국리빙랩네트워크 ▲대학리빙랩네트워크 ▲돌봄리빙랩네트워크가 참여해 리빙랩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동숭 대학리빙랩네트워크 회장은 첫 번째 발제를 맡아 '대학 리빙랩 교육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지역문제 해결형 인재양성 시스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초학제통합연구센터 구축 등 현장을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형 교육·연구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혜영 세종연구소 교육연수팀장은 '공무원 대상의 리빙랩(폴리시랩) 교육 현황과 과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리빙랩을 통한 공공혁신 마인드 함양 방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서정주 (주)한국에자이 기업사회혁신 이사는 '기업의 사회 혁신프로그램으로서 리빙랩 교육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기업의 사회문제 해결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성지은 과기정책연 선임연구위원 ▲성태현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교수 ▲손호준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부교수 ▲조아진 (주)더조아진 대표가 참여해 리빙랩 교육 고도화 전략에 대해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