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의원, "북한 핵 공격 사전 예방이 최선이지 미국의 핵 보복은 의미 없다" 평가 절하
(서울=내외방송) 26일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현찰주고 어음 받은 셈"이라며 평가절하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한미 양국은 상호 방위조약에 따라 전쟁이 나면 자동 참전되는 상황"이라며, "NGC(핵협의그룹) 설립의 실효성이 크게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의 핵 공격에 대해 (미국이) 핵 보복 공격을 가한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며, "핵 공격을 받는 순간 한반도는 모든 게 끝"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핵 공격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해 막아야지 (핵 공격이) 발생한 후에 핵 보복이 일어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핵잠수함 등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배치하는 비용도 결국 우리가 부담하는 것이고 핵잠수함이 한반도에 정기적으로 들어오면 긴장도 함께 고조돼 그로 인해 발생되는 경제적 손실도 온전히 우리 몫"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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