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임창정 "라덕연은 아주 종교야", 투자자 반응은?

SG 증권 주가 폭락 사태의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수 임창정씨가 최근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를 '종교'라고 말하며 신뢰를 보인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임씨는 한 모임에서 마이크를 잡고 투자자 앞에 서서 "종교가 이렇게 탄생한다"며 믿음을 주는 말을 했고, 투자자들은 "할렐루야"라며 호응했습니다.

 

2. 한숨 나오는 가정의 달, 삼겹살 1인분 2만원

소비자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감과 동시에 가정의 달을 맞아 서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발표한 서울지역의 외식품목 평균 가격을 살펴보면 외식 삼겹살 200g은 2만원 가까이, 삼계탕과 냉면은 1만 6000원 가량입니다.

 

3. 기시다 日 총리, 오는 7~8일 한국 방문 조율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8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현재 가나를 방문 중이며 한일 정상 간 상호 방문하는 셔틀 외교를 통해 대화 촉진을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해졌습니다.

 

4. 150kg 다이어트 성공한 남성, 인증샷 숨기는 이유

250kg 이상인 초고도 비만에서 2년간 150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한 미국의 한 남성이 "사진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매체인 데일리메일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급격한 다이어트로 살이 늘어지는 부작용이 나타나자 높은 비용의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손흥민 반칙이 '무술'?, 또 인종차별 논란

어제 손흥민이 출전한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에서 영국의 한 축구해설가가 손흥민의 반칙 상황을 '무술'에 비유해 인종차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손흥민이 코너킥을 하려고 하자 상대팀의 팬이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 찢는 동작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내외방송]

1. (사회)임창정 "라덕연은 아주 종교야", 투자자 반응은?

가수 임창정씨가 최근 SG 증권 관련 주가 조작단이 개최한 모임에서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를 '종교'라고 일컬은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JTBC가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임창정씨는 모임에서 마이크를 잡고 라 대표를 향해 "또 돈을 맡긴다"며 "아주 종교야"라고 말하며 강한 신뢰를 보였습니다.

이에 청중으로 참여한 투자자들은 "할렐루야, 믿습니다"라고 호응했습니다.

임창정씨는 자신도 '수십억원 손해를 본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임씨와 라씨가 함께 만든 회사의 등기부등본을 살펴보면 임창정씨 부부와 주가 조작 관계자들이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었습니다.

한편, 가수 박혜경씨도 이 주가 조작 피해자라고 밝혔으며 임창정씨 측은 "오해될 만한 발언을 한 건 사실이지만, 투자를 부추기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 (경제)한숨 나오는 가정의 달, 삼겹살 1인분 2만원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지만, 한편으론 걱정이 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발표한 서울지역의 외식품목 가격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외식물가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외식 삼겹살 200g은 2만원 가까이 되고, 삼계탕과 냉면은 1만 6000원, 비빔밥은 1만 2000원 등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16.3% 비싸졌습니다.

4인 가족이 외식 한번 하려고 하면 10만원은 기본이고, 대가족이 식사하려면 20만원은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외에도 호텔 뷔페와 놀이공원도 10% 넘게 가격을 올려 고공행진하는 물가에 서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