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식중독 발생률↑...'노로바이러스' 유행
5월부터 식중독 발생률↑...'노로바이러스' 유행
  • 임택 기자
  • 승인 2023.05.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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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식중독 의심 건수, 예년보다 2배 많아
거리두기 풀리면서 야외활동 늘어나 식중독 증가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사진=pixabay)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사진=pixabay)

(서울=내외방송) 본격적으로 날이 따뜻해지는 5월부터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져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식품담당국장과 6개 지방청장이 최근 17개 시·도와 교육청 방문을 시작했다.

올해 1분기 식중독 의심 건수는 최근 5년 평균 71건보다 2배 많은 146건이다.

특히, 음식점(63건)과 어린이집·유치원(49건) 등을 중심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했다.

식중독 원인 바이러스 중에서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발생이 107건 중 85건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음식점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한 이유는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외부활동이 증가했고, 노로바이러스의 유형 변화로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식약처는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식중독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식중독 예방 수칙은 ▲손씻기 ▲보관온도 준수 ▲음식 익혀먹기 등이다.

식약처는 "식중독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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