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부터 6월9일까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온라인 신청
(서울=내외방송) 서울시가 5월 9일부터 일자리, 학업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로 이사 오거나 서울 내에서 이사한 청년을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사업 2년 차를 맞아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청년 및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신청의 문턱을 낮췄다.
먼저 기존 전‧월세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월세액 40만 원 이하였던 주택기준을 거래금액(전세보증금 또는 월세 환산 보증금) 2억 원 이하로 완화했다.
또한 소득이 있는 사회초년생 청년들도 신청할 수 있도록 소득 기준을 당초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조정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이사 시 구매한 종이 가구 비용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2022년 11월 17일 이후 서울시로 전입하거나 서울 내에서 이사한 만 19~39세로, 현재 거래금액 2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가구당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청년 세대주‧임차인이다.
신청은 오는 9일 10시부터 6월 9일 18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youth.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시는 7월 중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10일간의 이의신청을 거쳐 8월까지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발표하고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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