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취재] 신나는 공연과 체험이 함께한 '용인시 어린이날 대축제'
[영상 취재] 신나는 공연과 체험이 함께한 '용인시 어린이날 대축제'
  • 정민수 기자
  • 승인 2023.05.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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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방송) 지난 5일 경기 용인특례시는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이날 용인시청에서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2023 용인시 어린이날 대축제'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3년만에 열린 '마스크 없는 어린이날'이지만, 많은 비가 내려 축제는 실내에서 진행됐습니다.

시청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나오는 포토존에서 엄마와 아빠, 아이들이 귀여운 캐릭터와 포즈를 취합니다.

시청 에이스홀 무대는 어린이들의 힘찬 함성과 재치있는 끼를 한껏 느낄 수 있었는데요.

김주철 MC의 사회로 신나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무대는 풍선대통령의 멋진 풍선쇼로 문을 열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풍선을 요리조리 주무르자 어느덧 깜찍한 토끼가 완성됐습니다.

이번엔 왕관인 듯 싶더니 우아한 백조 한 마리가 탄생했네요.

인자한 미소의 이상일 시장님이 마술쇼 도우미로 함께했는데요.

마법의 옷에서 지팡이가, 또 꽃가루가 깜짝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이어서 최미영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장님의 축제 선언과 어린이 헌장낭독,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합창이 이어졌습니다. 

이외에도 ▲뮤지컬 '누가 내머리에 똥쌌어?' ▲블랙벨트 태권도 공연 ▲어린이 음악줄넘기 ▲수도군단 7673부대 특공무술 시범 ▲지상작전사령부 군악대 ▲어린이들의 장기자랑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다른 한편에선 어린이들이 풍선나라 여행에 푹 빠졌습니다.

개구리와 수박 모양 놀이기구로 짜릿함을 즐겨보기도 하고, 스포츠존에서 농구는 물론 축구도 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가상현실 체험 공간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어린이들은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며 가상세계의 주인공이, 일일 소방관으로서 화재 현장에서 영웅이 되기도 했습니다.

생명이 위급한 사람을 만났을 땐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해야겠죠?

전문가와 함께 하나, 둘, 하나, 둘 생명을 살리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나는야 미래의 유명 디자이너.

알록달록한 색연필과 매직으로 자동차와 벌레퇴치기, 바람개비와 헝겊인형에 생명을 불어넣고, 물레를 돌리고 돌려 예쁜 그릇을 완성해봅니다.

노란 종이를 접고 접고 접어서 어떤 모양이 탄생했을까요?

오직 '나'만의 취향 대로, 손길이 가는 대로 만들어지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작품입니다.

귀여운 강아지와 공룡 그림을 두 뺨에 쏙 그려넣는 페이스페인팅과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캘리그라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끝으로 서예가 선생님이 힘찬 붓글씨로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날 우리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했습니다.

오랜만에 맞이한 어린이날 대축제는 아쉽게도 실내에서 진행됐지만, 어린이들의 꿈과 내일은 여전히 푸른빛이었습니다.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

(내레이션=정지원 아나운서/ 촬영 및 편집 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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