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방송)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경제활동인구(15세~64세)의 고용률이 60대, 30대, 40대 등에서 증가하며 전년동월대비 0.6%p, 전월대비 0.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업율은 50대에서 증가했지만 20대와 40대 등에서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0.2%p,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취업자 수를 기준으로 산업별로 확인하면, ▲숙박 및 음식점업(17만 1,000명, 8.1%)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4만 8,000명, 5.5%)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0만명, 7.9%) 등에서 증가세를 나타냈고, ▲제조업(-9만 7천명, -2.1%) ▲도매 및 소매업(-6만 2천명, -1.8%) ▲건설업(-3만 1천명, -1.5%)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 수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46만 4,000명 증가했지만 ▲임시근로자는 10만명 ▲일용근로자는 7만 6,000명 각각 감소하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는 근로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5만 6,000명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5만 5,000명 각각 증가했지만,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 5,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실업자 수는 20대와 40대 등에서 하락하며 전년동월대비 5만 9,000명 감소했고, 비경제활동인구 수는 ▲쉬었음(13만 3천명, 6.0%) 등에서 늘었지만, ▲연로(-14만 1천명, -5.5%) ▲육아(-13만 9천명, -13.8%) 등에서 줄며 전년동월대비 15만 6천명 감소했다.
현재 구직단념자 수는 32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만 7,000명 감소해 고용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