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서울국제걷기대회 13~14일 진행
(서울=내외방송)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청와대 개방과 용산시대 개막 1주년을 기념해 천 명의 시민이 청와대에서 최근 새롭게 개방된 용산어린이정원까지 함께 걷는 '제21회 서울국제걷기대회'를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첫날인 13일, 청와대 영빈관 앞마당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광화문과 서울시청광장을 거쳐 용산어린이정원까지 총 9km를 걷게 된다.
이날은 체조의 양학선 선수, 태권도의 박민호 선수를 비롯해 슈퍼모델 아름회 회원들이 함께한다. 용산어린이정원에 도착하면 완보증을 발급하고 가상현실(VR) 스포츠 체험 및 기념품 증정 등의 행사도 체험할 수 있다.
다음 날인 14일에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서울시청광장, 청계천 등을 걸어 다시 한옥마을로 돌아오는 총 3개 코스(5km, 10km, 25km)를 운영한다.
문체부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스포츠 활동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와 용산어린이정원에서 펼쳐지는 걷기대회를 비롯해 모든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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