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까지 전국 11개 지자체서 개최
장애 유형별로 총 125개 제품 전시
장애 유형별로 총 125개 제품 전시
(서울=내외방송) 장애인에게 필요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3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체험전시회(이하 전시회)'가 한창 열리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지난 11일 대전을 시작해 오는 6월 23일까지 대구와 충북, 인천과 세종 등 전국 11개 지자체에서 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오늘(15일)과 내일(16일)은 대구시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는 제품은 ▲시각 66개 ▲지체·뇌병변 22개 ▲청각·언어 37개 등 총 125개다.
현장에서 보조기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평소 정보통신보조기기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지역적인 제약으로 제품을 체험해볼 기회가 적었던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디지털 기술 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NIA는 올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약 5300명에게 점자정보단말기와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며 6월 23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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