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공예주간' 기념, 31일까지 북촌전통공예체험관

(서울=내외뉴스) '2023 공예주간'을 기념해 열린 '북촌 스타일룸' 전시회가 서울 종로구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북촌 스타일룸IN 모던'이라는 주제로 관내 경공방 장인과의 협업으로 공예품과 현대적인 가구를 활용해 한옥 내부를 꾸미고, 전통공예의 정수를 한 자리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품은 공예장인 19명이 직접 제작한 직조 러그, 옻칠 공예 나전 소반, 한지 조명, 매듭 키링, 색동 베개, 전통문 텀블러 등이며 총 100여 점이 선을 보인다.
특히 이 전시는 관람객이 작품을 직접 보는 것은 물론 만지고, 걸치고, 기대면서 전통공예의 실용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시 기간 중 상설 체험장에서는 요일별로 '꽃잎주머니', '조각보 브로치', '가락지 매듭팔찌', '잠자리 가방걸이' 등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학생 이상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비용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며 종로구민과 학생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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