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율주행 기술 유출한 중국인 애플 직원 기소
(내외방송=정채현 아나운서 / 편집 박종찬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이재명 "尹, 공약 파기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 "헛공약, 공약 파기"라며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런 것들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일이다. 대통령은 공약을 어겼다"고 지적했습니다.
2. 美, 자율주행 기술 유출한 중국인 애플 직원 기소
미 법무부가 애플의 자율주행차 기술을 빼내 중국으로 도피한 전 애플 엔지니어를 기소했습니다.
중국 국적의 왕 웨이바오는 2017년 애플 재직 당시 수천 건의 중요 문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 5살 아이, 서울 '응급실 뺑뺑이'에 결국 숨져
열이 40도까지 오르고 위중했던 5살 아이가 입원진료를 거부당했다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6일 밤 아이는 가까운 대학병원으로 향했지만, 4곳 병원이 입원진료를 거부했고 5번째 병원에서 치료후 다음날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4. 식당 삼겹살 2만원 냉면 1만원대, "외식 겁나"
국내 대표적인 외식 품목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서민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삼계탕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고, 지난달 1만원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품목은 김치찌개 백반과 자장면, 칼국수, 김밥 등 4개에 불과했습니다.
5. 종로 '구찌 패션쇼' 야밤 뒤풀이, 주민들 분노
어제 경복궁에서 열린 구찌 '크루즈패션쇼'의 뒤풀이 행사로 인근 주민들은 소음으로 고통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주민은 트위터에 "밤 12시가 다되서도 음악 소리가 쿵쾅거리고, 레이저 불빛까지 번쩍거린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내외방송]
1. (정치)이재명 "尹, 공약 파기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이재명 대표는 지난 16일 윤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두고 "공약 파기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모두가 아는 것처럼 간호법 제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당시 공약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공약을 지킬 수 없는 객관적 사정이 전혀 없는데도 공약을 어기고 국회가 처리한 간호법에 거부권 행사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주권자를 무시하는 약속 파기 정치는 있어서는 안된다"며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거부권 행사 이후 당의 조치와 관련해서는 "충분히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국제)美, 자율주행 기술 유출한 중국인 애플 직원 기소
중국 국적의 전직 애플 엔지니어 '왕씨'가 회사 기밀자료를 빼내 중국으로 도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2016년부터 애플에서 일했으며, 퇴사 전 엄청난 양의 기밀 정보에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에도 대량살상무기 생산에 사용되는 물질을 이란에 제공한 또 다른 중국인 '차오'가 뉴욕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동 제조장비에 사용되는 소스 코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리밍 리'도 체포됐습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