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민원 급증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민원 급증
  • 임택 기자
  • 승인 2023.05.18 11: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권익위, 민원 예보 발령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서울=내외방송)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3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관련 민원이 매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연이은 교통사고로 인해 민원이 급증하고 근본적인 개선대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어 민원 예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과 관련된 주요 민원 사항은 ▲안전펜스 설치 의무화 개정 ▲과속단속카메라, 신호등 등 안전시설 필수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맞춤형 대책 수립요청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권익위는 지난 한 달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4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4월 민원 발생량은 약 109만 건으로, 전월(115만 5,571건) 대비 6.5% 감소했고 전년 동월(99만 3,855건) 대비 9.7% 증가했다.

전월 대비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로 '수영장 건축물 구조 안전진단 요청'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8.8% 증가했다.

기관 유형별로는 전월과 비교해 중앙행정기관(4.8%), 지방자치단체(5.6%), 교육청(22.7%), 공공기관(2.9%) 민원이 감소했다.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교육부 민원이 증가했다. '○○대학교의 재정문제와 관련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요구 민원(6,316건)' 등 총 8,002건이 발생해 전월보다 430.6% 증가했다.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지방자치단체는 경기도 수원시로 '영통 소각장 인근 어린이 놀이터와 휴식 공간의 피해가 심해 폐쇄 요청' 등 총 34,787건이 접수됐다.

교육청 중에서는 세종교육청에 ‘학생 징계절차의 적정성 및 학생 개인 정보 유출 여부 등에 대한 감사관련 민원(78건)’이 발생해 전월 대비 19.6% 증가했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4월 기능사 시험 필기 합격자 발표에 따른 시험결과 문의·이의신청(425건)’ 등 총 1,799건의 민원이 발생해 전월 대비 60.8%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