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천구 '모두의학교'에서 열려
(서울=내외방송) 서울시가 ‘문화다양성 주간’(5.21~26)을 맞아 20일 모두의학교에서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문화다양성 주간’을 기념해 여는 첫 행사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페루, 멕시코, 일본, 필리핀, 모로코 등 세계의 ▲전통의상 ▲악기 ▲게임 ▲간식 등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매 정시부터 15분간 볼리비아의 전통 춤 시연과 체험이 준비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는 일본의 '타코야키 만들기'와 대만, 필리핀, 베트남 강사들이 들려주는 '물고기에 숨겨진 진실' 동화 강연이 진행된다.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는 한국에 오랜시간 거주해온 외국인 주민들이 강사가 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을 알려준다. 현재는 베트남, 멕시코, 스위스, 페루 등 25개국 38명의 외국인 강사가 활동 중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세계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배워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서울시는 2008년부터 문화다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서울에 사는 외국인과 귀화시민들이 서울시민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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