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달문]▷마약김밥·마약옥수수 NO! 정부도 나섰다 ▷명품백과 현금 그대로, 한국인의 신고 정신
[뜨달문]▷마약김밥·마약옥수수 NO! 정부도 나섰다 ▷명품백과 현금 그대로, 한국인의 신고 정신
  • 정지원 아나운서
  • 승인 2023.05.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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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김밥·마약옥수수 NO! 정부도 나섰다
▷명품백과 현금 그대로, 한국인의 신고 정신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정지원입니다.

한 주를 뜨겁게 달굴 키워드는 '마약김밥', 그리고 '분실물 신고'입니다.


1. 마약김밥·마약옥수수 NO! 정부도 나섰다

맛있는데 중독성 있는 음식을 흔히 '마약'이라고 표현하죠?

마약김밥, 마약옥수수, 마약토스트, 마약호떡처럼 우리 일상 곳곳엔 이름에 마약이 붙은 음식이 많은데요.

하지만, 최근 마약 범죄가 늘어나면서 정부가 앞으로는 식품이나 음식점 명칭에 '마약'을 붙이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회를 개최해 "일상생활에서 마약이라는 표현을 자주 접한 청소년들이 마약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고 친숙하게 여길 우려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마약사범 3명 중 1명이 10대나 20대인 만큼 청소년들에게 마약 범죄가 쉽게 노출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다음달부터 '먀약'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음식점에 대해 간판이나 메뉴판을 교체하도록 계도에 나설 예정인데요.

해당 영업자에겐 간판이나 메뉴판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마약 단어 사용금지 동영상을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배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자꾸자꾸 생각날 만큼 맛있다는 재미있는 표현, 마약, 이제는 다른 표현으로 바꿔보자고요.

 

 

 

2. 명품백과 현금 그대로, 한국인의 신고 정신

현금 500만원이 든 명품백을 잃어버린 한 중국인이 분실물 하나 없이 되찾아 한국인의 '신고 정신'을 보여준 한 사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조선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한 중국인 관광객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현금 500만원과 신용카드 2장이 든 분홍색 명품 가방을 잃어버렸습니다.

마침 근처를 지나던 시민 김복현씨는 주변 계단에서 이 가방을 발견하고,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는 경찰서를 찾아 분실물 신고를 했는데요.

중국인 관광객이 서울 관광경찰대 동대문센터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은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인 '로스트112'를 통해 분실물로 등록된 이 가방의 주인을 찾아줬습니다.

신고가 접수되고 가방을 돌려받은 시간은 단 50분이라고 전해졌는데요.

빠르게 분실물을 신고한 김씨는 "한국인의 신고 정신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중국인에게 한국의 신고 시스템이 어느 나라보다 빠르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영상으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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