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논문 주제였던 사무엘 바버 곡 비롯해 슈만, 커니스, 박희정, 드칭 웬의 연주 선보일 예정
(서울=내외방송) 청중과 소통하는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한지민'의 독주회가 22일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진행된다.
한지민은 지난해 취득한 박사학위 논문 'Stylistic Transfomation of Samuel Barber's Pian Works'를 통해 알 수 있듯 미국 현대작곡기풍을 깊게 연구하며 19세기와 20세기를 이해하고 21세기를 품위 있게 전달하는 음악가이다.
이번 독주회에서도 사무엘 바버를 비롯해 슈만, 커니스, 박희정, 드칭 웬의 곡들을 선보인다.
한편 한지민은 최근 중국 주류 음악계에서 활발한 초청을 받고 있어 올해 10월에는 항저우 국제 현대음악축제에서 진은숙의 '12개의 연습곡'을 초연하게 되고 12월에는 귀주성의 귀양심포니와 바르톡의 피아노협주곡 3번을 협연한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작곡가인 드칭 웬이 현재 작곡 중이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를 내년에 중국에서 초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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